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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정보

영업이익률 높은 장비 기업 주성엔지니어링과 황철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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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장비 기업으로 동일 업종 기업들에 비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장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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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주가도 하락 중이지만 주성엔지니어링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황철주 회장의 리더십으로 미래에는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현재 주성엔지니어링과 황철주 회장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출처 : 네이버 금융)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장비 기업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379억 원, 영업이익 1239억 원으로 28.8%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21% 증가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실적 (출처 : 매경이코노미)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

주성엔지니어링 창업자는 황철주 회장이다. 황철주 회장은 창업벤처업계 1세대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동양공고, 인하대 전자공학과 학사 출신으로 1986년 외국계 반도체 정비회사에 입사하면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황철주 회장 (출처 : 이데일리)

황철주 회장은 1993년에 창업에 도전했다. 그리고 30년 만에 주성엔지니어링을 세계 최초, 유일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키워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특허 건수가 약 3,0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이력 덕분에 기업가 정신의 살아있는 전설로 인정받으며 청년기업가 정신재단 이사장,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한국발명진흥회장 등에 추대되기도 했다.

황철주 회장 어록

황철주 회장은 경영 어록 제조기로 유명하다.

  • 과거 선배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하지 말라
  • 기득권과 고정관념을 버려야 혁신이 가능하다.
  • 기업가는 좋은 일을 통해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 리더는 통찰력, 용기, 협력 3가지가 필요하다.
    • 통찰력은 집중과 몰입에서 비롯된다.
    • 용기는 절실함과 좋은 동료가 있어야 한다.
    • 협력은 철학과 추구하는 목표가 같은 좋은 동료들과 더 큰 목표를 공유할 때 가능하다.

이러한 어록은 황철주 회장이 직접 떠올렸거나 경영 과정에서 체득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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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성장

1990년대만 해도 국내 반도체 산업은 수입산 장비가 주류였다. 국내 중소기업은 원천기술이 없다 보니 단순 하청 주문만 받아야 했다.

이런 패배의식이 지배적인 산업 환경에 굴하지 않고 반도체 소자 장비를 오랜 기간 연구하여 국산화 대체에 성공하면서 성장하게 되었다.

반도체 장비를 만든 노하우를 다른 산업에 적용한다는 발상을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반도체 장비뿐 아니라 LCD·OLED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의 기술

주성엔지니어링의 독보적인 기술은 원자층증착공법(ALD)이다. 증착은 분자, 원자 단위 박막을 반도체에 쓰이는 웨이퍼 위에 입히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과거에는 금속 박막 증착에 주로 사용되는 물리적 증착 방식(PVD), 반도체, 부도체, 도체 등 다양한 부문의 박막증착에 사용하는 화학적 증착 방식(CVD)이 대세였다.

박막을 형상하는 방법들 (출처 : SK하이닉스)

ALD는 PVD, CVD 기업의 장점만 취해 박막 두께 조절은 쉽고 이물 오염을 확연히 줄인 신개념 증착 방식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ALD를 독자 개발하여 점점 수율, 미세공정이 중요해지는 반도체 장비 시장을 석권했다.

PVD, CVD의 단점을 극복한  ALD (출처 :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은 2020년에 1300억원을 들여 경기도 용인시에 2만 6000㎡ 규모의 용인 R&D센터를 구축한 후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ALD 기술에 더해 함께 쓰면 효율이 더 좋아지는 시공간분할(TSD) 방식을 적용한 반도체 증착 장비 개발에 성공하였다. TSD는 반도체 실리콘 기판을 공간 분할해서 빠른 시간 내에 특수물질로 균일하게 코팅하는 기술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의 기술 다각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한 증착 기술을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 다른 산업 분야에도 적용해 OSMU(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제조업에서 구현하고 있다. 보통 OSMU 전략은 콘텐츠업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전략이다.

세계 최고 양산 효율을 자랑하는 HJT(Heterojunction Technology·이종접합 기술) 태양전지 셀 기술을 보유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런 증착 기술 노하우 덕이 크다. 그리고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태양전지 장비 탠덤(Tandem) 역시 수주 문의가 활발하다.

탠덤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 기술과 OLDE 디스플레이 대면적 증착 기술을 융복합한 기술을 바탕으로 35% 이상 효율 구현이 가능한 장비다.

단순 발전 설비 외에도 전기자동차와 UAM(도심항공교통) 등의 새로운 모빌리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태양전지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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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위기와 전망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4분기 실적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4.4%, 44.8% 줄어들었다. 주요 납품처인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회사가 설비 투자를 줄이면서 관련 장비 주문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태양광 사업 역시 미국, 유럽, 중국을 비롯한 관련 시장에서 각종 지원 정책을 줄이는 등 지난해 대비 좋은 상황은 아니다. 이에 황철주 회장은 예견한 업황이라며 그래서 미래 대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하반기에 6600평 규모의 주성 경기 광주캠퍼스를 개장했다. 경기 광주캠퍼스는 제조 전문 사업장으로 연구와 생산의 분리, 집중이 가능한 구조를 완성하였다. 이를 통해 미래에 올 기회에 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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