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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FLOW) 코인 스테이킹으로 수량 늘리기

수재파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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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FLOW) 코인을 1년 6개월 정도 보유하고 있는 비 자발적 플로우 홀더다. 첫 매수 단가가 27000원이었는데 1년 6개월 사이에 현재 플로우 가격은 1600원까지 하락했다. 중간중간 꾸준히 물타기를 해서 평균단가는 많이 낮아졌지면 아직도 큰 손실 중이다.

이왕 물린 거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물려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스테이킹을 이용해 코인 개수를 늘려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매일 보상으로 받는 플로우 코인 덕분에 미약하지만 조금씩 내 평균단가를 내려주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스테이킹 보상으로 낮아지는 평균단가보다 플로우 코인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게 너무 슬프다.

1년 6개월 정도 플로우 코인에 물려있으면서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정리해봤다. 나처럼 플로우 코인에 물려 비 자발적 플로우 홀더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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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록토(Blocto) 스테이킹

블록토는 유일하게 플로우 개인지갑을 지원하는 모바일 지갑이다. 아마도 많은 플로우 홀더들은 블록토에서 플로우 스테이킹을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플로우 스테이킹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현재 APY 9% 정도 되고 매주 목요일에 스테이킹 보상이 나온다.

블록토 스테이킹의 장점은 거래소가 아닌 개인지갑이라 거래소 파산 리스크에 덜 노출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고 개인키, 니모닉으로 생성하는 개인지갑 또는 콜드월렛, 하드월렛 만큼 안전하지는 않다. 또한 스테이킹 및 언스테이킹을 하기 위해서 7일~14일정도가 소요되어 플로우 가격 변화에 대응을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장점 : 거래소 파산 리스크에 덜 노출
단점 : 스테이킹 및 언스테이킹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다.(7일~14일)

2. OKX 거래소 스테이킹 상품

블록토와 OKX 거래소에 1:1 비율로 스테이킹을 했었다. 그런데 OKX 거래소에 높은 APY 상품들이 출시되는 바람에 현재는 모든 플로우 코인이 OKX 거래소 스테이킹 상품에 가입되어 있다.

플로우 스테이킹 상품들 중 17.69%(120일), 11.72%(90일), 10.75%(60일), 9.77%(30일) 상품에 골고루 가입했다. 17.69% 상품은 OKX 거래소 계정당 14개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장점은 APY가 다른 스테이킹 상품보다 높다. 그리고 스테이킹 보상은 매일 오전에 지급이 된다. 보상받은 플로우 코인은 Sold Out 이 풀리는 상품에 바로 가입을 한다. 또한 언스테이킹하는 기간이 제일 긴게 1일밖에 안걸려서 플로우 가격 변동에 대응이 가능하다. 다만 해외거래소에 스테이킹 상품에 가입한거라 FTX 처럼 거래소 파산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

장점
 1. 높은 APY 상품
 2. 빠른 언스테이킹 소요 시간(최소 30분 ~ 1일)
 3. 매일 지급되는 스테이킹 보상
단점
 1. 해외거래소라 거래소 파산 리스크가 높음
 2. Sold Out 인 상품이 많아 항상 Sold Out 이 풀렸는지 확인 필요

3. 바이낸스 거래소 스테이킹 상품

바이낸스 거래소에는 12.79%(90일) 상품에 스테이킹중이다. 계정당 최대 80개까지만 스테이킹 가능한게 매우 아쉽다.

장점
 1. 높은 APY 상품
단점
 1. 최대 스테이킹 개수가 너무 적다. (80개)

정리

지금까지 위 3가지 방법으로 플로우 코인 개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혹시 나처럼 비 자발적 플로우 홀더들은 업비트 거래소에 썩혀두지 말고 스테이킹을 통해 플로우 수량 늘리기를 하면서 혹독한 암호화폐 빙하기를 잘 넘어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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