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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폭락 배경(셀시우스 폰지 위기)

수재파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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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반 파생상품 위기

  1. 이더리움은 최근 채굴코인에서 비채굴코인으로 업그레이드 준비중
  2.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이더리움을 보유한 사람들이 블록체인 검증에 참여하고 이들에게 추가로 이더리움을 보상으로 나눠주는 구조가 됨
  3. 참여에는 최소 32이더리움이 필요(소규모 개인투자자는 참여가 어려움)
  4. 이에 착안해 리도(Lido) 같은 회사가 크라우드 펀딩 개념의 서비스를 들고 나옴
  5. 개인들의 이더리움을 모아서 검증작업에 참여해주고 수익을 나눠주는 시스템
  6. 이더리움의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완료될 때까지 맡긴 이더리움을 찾을 수 없으며, 이에 리도는 이더리움을 맡겼다는 증표인 stETH를 발행
  7. 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 업체 셀시우스는 최근 다른 고객이 맡긴 이더리움을 활용해 stETH를 맡기면 이를 담보로 70% 정도 이더리움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함
  8.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리도에 이더리움을 맡겨 받은 stETH로 이더리움을 대출해 이를 또다시 리도에 맡기는 방법으로 이자율을 극대화함
  9. 대출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셀시우스는 stETH 형태로 대부분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맡긴 이더리움을 찾으려는 고객이 갑자기 많아지면 지급 불능 상태에 처할 수 있다.
  10. 이런 상황을 먼저 직감한 고객들이 stETH를 빠르게 이더리움으로 바꾸려고 하면서 stETH 가격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이더리움과 1대1 교환이 안 되는 현상이 최근 이어지고 있음

셀시우스 폰지 위기가 부각되는 이유

  • 셀시우스 전체 자산의 44%가 stETH
  • 전체 자산의 29%는 ETH2.0에 스테이킹 되어 있음
  • 뱅크런 시 전체 자산의 27%를 차지하는 ETH로 대응해야 함 → 자금이 부족하면 stETH 투매 → stETH 페깅이 더 벌어짐
  • 셀시우스의 뱅크런 및 파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됨
  • stETH를 받고 ETH를 빌려준 에이브(AAVE)의 경우 페깅이 벌어지면 청산되는 대출 프로그램이 많음(대출에 대출을 껴서 레버리지를 3배까지 올릴 수 있음)
  • 시장예측: 청산 시 stETH 투매로 stETH 페깅이 더 벌어짐 → 청산 → stETH 페깅 더 벌어짐 → 반복
  • 반론: stETH는 ETH2.0에 스테이킹 한 것을 증명하는 토큰, 페깅이 벌어져도 가지고 있으면 연말에 ETH로 돌려받기 때문에 장기투자자는 투매하지 않을 것
  • 재반론: stETH 자체의 문제는 없음. DeFi에서 stETH로 레버리지 롱 포지션 잡아서 문제인 거임. DeFi에서 연쇄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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