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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조석래 명예회장 지분 매입

키아로 2022. 6. 9.

조석래 명예회장은 2017년 7월 장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에게 총수 자리를 물려준 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조석래 명얘회장은 올해 효성,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등 계열사 주식을 100억원가량 사들였지만 매수금액의 절반 이상을 효성티앤씨에 투입하였다.

 

1. 경영권 강화 목적보다는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판단

  • 효성그룹 지배구조 정점인 효성 최대주주는 조현준 회장 21.94%, 조현상 부회장 21.42% 지분을 보유
  • 조 명예회장은 효성 지분을 9.6%까지 높였지만 두 아들과의 지분이 10% 이상 차이가 난다. 

2. 조 명예회장은 효성티앤씨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판단에 지분 매입에 나선거로 판단

  • 조 명예회장 매수 단가는 36만6천원 ~ 42만9천원 수준이다.
  • 지난해 7월 최고가인 96만3천원을 찍고 최근 40만원대로 추락함

효성티앤씨

독보적인 글로벌 1위 스판덱스 업체

섬유 산업의 반도체로 불리는 스판덱스는 강도와 신축성이 좋아 기능성 스포츠 의류, 마스크, 이어밴드 소재 등으로 쓰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애슬레저,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효성티앤씨 실적이 급증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점유율은 33%

친환경 섬유 시장 진출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개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스판덱스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따. 중국에 1500억, 인도에 1000억 투입

 

변수

중국 업체 스판덱스 증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쟁사도 스판덱스 생산량을 늘려옴

중국 주요 업체들의 올해 2분기 스판덱스 생산량은 104만5천톤으로 지난해 1분기 대부 23% 증가

단기간에 생산량이 늘다보니 중국 내 스판덱스 판매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스판덱스 핵심 원자재인 BDO(부탄다이올) 가격은 3배정도 상승함(1000달러 -> 3000달러)

https://www.mk.co.kr/economy/view/2022/491355

 

조석래 명예회장 효성티앤씨 지분 매입 왜? 주가 바닥 치고 ‘황제주’ 위상 회복할까

한동안 ‘황제주’ 자리를 넘봤던 효성티앤씨 주가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효성그룹 핵심 계열사임에도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효성티앤씨 지분 매입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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