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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플라잉 택시

수재파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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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Urban Air Mobility)

도심 권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용 비행체 기반 단거리 교통 체제를 뜻한다.

통상 기체와 운항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용어로 쓰인다. 

대부분 친환경 동력을 기반으로 작동하고 자율주행, AI, 항법 등 첨단 기술이 집약적으로 적용된다.

이착륙을 위한 별도의 활주로가 없어도 되서 공간 활용제 제약이 없다.

교통 혼잡을 줄여줄 차세대 교통 시스템으로 각광받는다.

UAM 핵심 동력

eVTOL(electric Vertical Take Off & Landing)’이라 불리는 도심형 항공교통수단이다.

eVTOL은 전기 동력 기반 수직이착륙기로, 흔히 플라잉카라 불리는 개인용 비행기(PAV)

활주로 없이도 공중에서 자유롭게 정지하거나 이동 가능한 형태를 갖는다는 점에서 기존 이동수단과 차별화된다.

UAM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한 이유

도심에서의 교통 혼잡 비용 증가

모빌리티 산업의 진화

분절된 기존 교통 체계를 통합적,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 도심 간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

글로벌 기술 경쟁

모건스탠리는 2020년 90억달러 수준이었던 UAM 시장이 2040년 1조4739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보잉은 래리 페이지의 전기항공기 제조사 키티호크와 함께 세운 합작법인을 통해 위스크를 창업했다. 

유럽 항공사 에어버스는 대중교통을 대체할 수단으로 ‘시티 에어버스’라는 기체를 직접 개발 중이다. ‘시티 에어버스’는 한꺼번에 여러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는 드론 형태 헬기다. 

미국 공유차 서비스 업체 우버는 2016년 일찌감치 UAM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엘리베이트(Elevate)를 설립하고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잰걸음 중이다.

2009년 설립된 조비에비에이션도 주목받는 회사다. 이 회사는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를 개발 중으로, 전 세계 UAM 기체 개발사 중 기술력 면에서는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다.

독일 볼로콥터와 중국 이항도 전기 수직이착륙기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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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UAM 시장 경쟁

현대차

배터리·모터·경량소재·자율주행 등 자동차 제조 핵심 기술

2019년 9월 UAM 사업부를 신설하고 미국 항공우주국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 출신 신재원 사장을 책임자로 영입하며 UAM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0년 미국에 UAM 사업 관련 법인을 설립, 지난해 11월 해당 독립법인 이름을 ‘슈퍼널’로 새롭게 바꾸고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슈퍼널은 영국 ‘알티튜드 엔젤’, 독일 ‘스카이로드’, 미국 ‘원스카이’ 등 3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업계 공통 표준 수립에 협력 중이며 올해 초에는 UAM 인프라 스타트업 ‘어반에어포트’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우버와도 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국내 기업과의 합종연횡에도 열심이다. 지난해 KT·대한항공·인천공항공사·현대건설 등 각 분야 기업들과 UAM 연합을 결성, UAM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재원 현대차 사장은 “스마트폰으로 UAM 서비스를 예약, 자율주행차 등 이동수단을 타고 버티포트로 이동, UAM 기체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그림을 그린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그간 쌓아온 센서·레이다·항공전자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2020년 2월부터는 에어택시 원천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 ‘오버에어’와 함께 에어택시 ‘버터플라이(Butterfly)’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롯데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을 할 롯데렌탈을 앞세워 도전장을 냈다.

기체 개발은 미국 비행체 개발 업체인 스카이웍스에어로노틱스가, 배터리 모듈 개발은 미국의 모비우스에너지가 맡는다. 이 밖에도 한국의 민트에어(비행체 운영), 항공우주산학융합원(시험 비행·사업 운영 지원) 등이 롯데 모빌리티 사업에 함께한다.

그룹 내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장기 렌터카와 차량 공유 사업을 운영하는 롯데렌탈을 비롯해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 롯데캐피탈 등과의 협업이 계획돼 있다. 백화점·대형마트·호텔 등 롯데가 보유한 수많은 지상 인프라가 UAM 버티포트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롯데는 인천공항에서 잠실까지 나는 UAM 기체의 실제 운항을 2024년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GS

GS칼텍스는 카카오모빌리티·LG유플러스·제주항공·파블로항공·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UAM 컨소시엄을 구성

GS칼텍스는 전국 2200여개 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UAM 허브 기지, 차량 공유,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

GS칼텍스는 주유소 비가림막(캐노피)을 개조해 UAM 이착륙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

 

제주항공

UAM 표준 운항 절차와 비행 계획 수립 등 항공 운영 전반을 맡고, 기체는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자동 체크인·보안 검색 기능 등을 구현한 버티포트 솔루션 구축을, LG유플러스는 교통관리 시스템과 통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GS 컨소시엄에 LG유플러스가 참여하면서 SK텔레콤(한화시스템 연합)과 KT(현대차 연합) 등 국내 통신 3사가 모두 UAM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국내 기업 UAM 향후 과제

부족한 기술 경쟁력

제도와 규제를 잘 정비해야 하는 것도 숙제

UAM과 관련된 국제 표준이 아직 없다는 점도 문제

 

서울 누빌 ‘플라잉 택시’ 잡아라 뜨거운 하늘길 ‘UAM’

‘하늘을 날아다니는 택시’를 곧 볼 수 있을까. 도심항공교통(UAM·도심에서 운행하는 수직이착륙 비행 수단) 시장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기업 간 각축전이 치열하다.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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