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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리사이클링 관련 기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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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오래 사용한 배터리는 가치가 떨어져 쓰레기 취급을 받았지만 최근 배터리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업들은 폐배터리 원료를 회수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폐배터리 용량 및 재활용 시장 규모 전망 (출처 : 매경이코노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성일하이텍

성일하이텍은 배터리를 방전, 해제, 파쇄해 분말 형태로 가공하는 전처리, 소재를 추출하는 후처리 공정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폐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원료를 추출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점유율이 1위다. 군산 공장과 더불어 중국, 인도, 헝가리, 말레이시아에 리사이클 거점을 가지고 있다. 

매출도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한동안 적자를 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137억원을 달성하며 수익성도 개선되었다. 삼성그룹은 성일하이텍 가치를 알아보고 지분 투자를 했다. 삼성그룹이 지분 13.8%를 보유하고 있다. 

실적도 날개를 달았다. 지난해 매출이 1385억원으로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이 목표다. 한동안 적자를 냈지만 지난해 137억원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수익성도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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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캠

새빗켐은 2차전지 생산 공정에서 나오는 불량 양극활물질을 수거해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혼합액 형태로 만든 뒤 판매한다. 유가금속 회수율이 95%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LG화학과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가 만든 합작 법인 ‘한국전구체’에 2024년부터 10년 동안 전구체 복합액(양극재 중간원료)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점도 돋보인다. 전구체는 양극재 재료비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 기업 화유코발트와 합작 법인 ‘포스코HY클린메탈’을 만들었다. 전남 광양 공장에서 양극재에 들어가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을 배터리에서 추출해 다시 양극재 소재로 공급한다. 최근에는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GS에너지와 함께 17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재활용 합작 법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폴란드에 연산 7000t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도 준공했다. 유럽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하는 스크랩(불량품, 찌꺼기 등), 폐배터리를 수거해 일명 ‘블랙매스’로 불리는 중간가공품을 만든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배터리 소재 업체인 엘앤에프가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파우더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폐파우더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파우더를 재활용해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폐파우더를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추출 방식보다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라는 것이 두산 측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폐배터리 재사용 시장에 주목했다.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용 충전 ESS 시스템’을 충북 오창 공장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10만㎞ 이상 달린 전기택시 배터리로 만든 충전기로 전기차 충전을 할 때 사용된다. 100㎾ 충전기로 전기차 GM 볼트를 1시간가량 충전하면 300㎞를 달릴 수 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키우기 위해 해외 기업과도 손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 ‘라이사이클’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LG화학과 함께 600억원을 투자해 라이사이클 지분을 2.6% 확보했고 내년부터 10년간 니켈 2만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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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비철금속 업체 영풍은 리사이클링 기술력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세계 최초로 건식 리사이클 방식에 최적화된 원료 ‘리튬배터리 플레이크(LiB Flake)’를 생산해 폐배터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리튬배터리 플레이크는 폐배터리를 팩, 모듈 단위에서 곧바로 파쇄해 조각낸 것을 말한다.

영풍의 건식 리사이클링 방식은 배터리를 팩, 모듈 단위에서 그대로 파쇄해 리사이클 원료인 ‘플레이크’ 형태로 만들어 고온으로 녹인다. 기존 습식 방식과 달리 리튬을 90% 이상 회수할 수 있는 데다, 전처리 공정에 드는 시간·비용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영풍은 2030년까지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배터리 원료를 연간 70만t 생산해 5조원 규모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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