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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정보

코나아이 지역화폐 카드 블록체인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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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에서 영업이익 강소기업으로 코나아이를 소개했다. 코나아이는 2022년 3분기 기준 매출액 1831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이 22%대에 달한다. 코나아이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나오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매경이코노미 기사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코나아이

코나아이는 1998년 KEBT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국내 최초로 버스, 지하철  교통카드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한 기업이다. 2003년에는 카드와 휴대폰 유심에 사용되는 IC칩 운영체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국내 1위 세계 4위의 칩 사업자로 성장했다. 코나아이의 IC칩 운영체제 브랜드인 'KONA'는 세계 90여 개국 금융, 통신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결제 표준을 획득하고 100여 개의 국내외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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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카드 사업

코나아이는 국내 최대 규모 카드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500여 회사에 카드를 공급하고 있다. 메탈, 골드, 목재, OLED, R-PVC(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다영한 소재의 특수 카드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FIDO2(차세대온라인인증표쥰) 보안키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지문카드

코나아이는 카드 개발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제품인 지문카드는 지문 인식 장치를 내장해 카드 주인의 지문을 식별해낸다. 카드 소유자가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로 결제를 진행하면 별도의 서명 절차 없이 결제가 진행된다. 지문 카드는 삼성카드에 최초로 공급하기로 했다. 

코나아이 지문카드(출처 : 코나아이 홈페이지)

자동차 스마트카드키

코나아이는 현대자동차그룹 NFC 카드키 공급사로 선정되었다. 제네시스(GV70, GV80, G80 등), 싼타페(베트남향) 전용 스마트카드키를 공급하고 있다.

제네시스 스마트카드키(출처 : 전자신문)

지역화폐 플랫폼 사업

코나아이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2016년부터 1500억 원 이상의 개발비를 들여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을 구축했다. 그 결과 2022년 기준 전국 60개 지자체 1300만 명 이상 회원이 코나아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월평균 결제금액은 1조 원에 달하며 전체 지역화폐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코나아이의 지역화폐 카드(출처 : 매경이코노미)

과거 지역화폐 사업은 종이 상품권 형태로 운영되었다. 특정 은행에서 사야 했고 특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게 큰 단점이었다. 코나아이는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제 규격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그 결과 소비자는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주는 지역화폐를 교환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어 계좌로 자동 정산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각 지자체는 편리한 코나아이 시스템을 쓰기 시작했다.

특히 지역화폐 플랫폼 사업은 새 지자체 사업권을 수주할 때 동일 기술에 디자인만 바꿔 사업을 진행하기에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생기게 되어 영업 이익 기여도가 높아졌다.

코나아이는 배달, 택시 호출 서비스, 지역 온라인몰, 공유 경제(지역 중고 시장), 재래시장 배달 등 부가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화폐와 연동하여 새로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 인천, 경기도, 천안, 음성, 동해, 옥천, 태백 등 지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입찰에 재선정되면서 지역화폐 플랫폼의 우수성과 확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사업 추진

코나아이는 블록체인 플랫폼, 부동산 가치 평가 플랫폼,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DBDC(디지털화폐)같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하드웨어 월렛(지갑) 제품을 개발중이다. 특히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연구에도 참여해 오프라인 CBDC카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약점

코나아이의 주력 사업인 지역화폐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우려된다. 지역화폐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방침에 따라 관련 예산 책정이 달라질 수 있다. 3년마다 공개 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어 향후 다른 사업자가 지역화폐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경쟁 구도로 인해 영업이익률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신박한 카드 개발...제값 받아 이익률 '뿜뿜' - 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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