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뉴쏘렌토 공임나라 이천 대월점 정비 후기

와이프가 본격적으로 운전을 하면서 주행거리가 꽤 늘어났다. 늘어난 주행거리만큼 차가 힘들어지는게 느껴졌다. 안그래도 디젤이라 신경써야 할 부분이 더 많은데 이참에 주행거리에 맞게 소모품 교체를 진행하기로 했다.
교체해야할 소모품은 미션오일, 부동액,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오일, 연료필터다. 
교체는 공임나라 이천 대월점에서 진행했다. 사장님이 최근 노쇼 이슈가 많아 1주일 전에 부품을 입고 시켜야지 오전 3시간 예약을 잡아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1주일 전에 부품을 먼저 입고 시켜 예약을 했고 정비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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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션오일 교체

미션오일은 공임나라에서 이벤트로 진행하는 서비로 선택했다. 순정 미션오일보다 저렴한 GS칼텍스 미션오일로 선택했다. 

2. 부동액 교체

부동액은 엔진에 기존에 있던 부동액을 전부 밀어내고 새로 넣는 작업으로 부동액을 교체했다. 이렇게 정비를 해서 그런지 부동액 교체에 비용이 생각보다 비쌌다.
하지만 오래된 부동액을 전부 빼내고 새 부동액을 채워넣으면 그만큼 엔진이 더 부드러워진다고 해서 믿고 진행하게 되었다. 

점점 색깔이 연해진다고 하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아무튼 뭔가 큰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작업한다는걸 느낄 수 있었던 설명이였다.

사장님도 부동액 교체에 대해서 큰 자부심이 있었던 것 같다. 
부동액 교체 비용은 총 11만 5천원이다.(부동액 15L = 55,000원, 장비사용 + 공임비 = 60,000원)

3. 브레이크 패드 교체

브레이크 패드는 기아 순정 브레이크 패드로 앞뒤 전부 교체를 진행했다.
교체 비용은 총 155,000원이다.(앞패드 57,000원 + 뒤패드 38,000원 + 공임비 60,000원)

4. 브레이크 오일 교체

브레이크 오일은 공임나라 이벤트에서 진행하는 상품으로 교체했다. 사장님이 교체하기전 기존 오일을 보여줬는데 육안으로도 깨끗하지 않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브레이크 오일을 교체했기 때문에 몇 일은 브레이크가 밀릴 수 있으니 몇 일은 조심해서 운전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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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료필터 교체

연료필터도 교체를 했다. 한번도 교체를 안했다고 하니 사장님이 매우 놀란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셨다. 보통은 필터만 교체하고 그 다음에 전체 교체를 진행하는데 나는 이미 그 시기를 지나버려서 전부 교체를 했다.

연료필터가 운전석 하부에 있는지 알았는데 2016년형 올뉴쏘렌토는 본넷 깊숙한 곳에 있다고 한다. 전부 들어내고 연료필터를 교체했다.

6. 최종 점검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시동을 걸고 최종 점검을 하신다. 이것저것 수치를 비교하고 하는 것 처럼 보였다.

7. 양털유 도포

지인이 차량 하부에 양털유를 도포하면 소음과 삐걱거림이 줄어든다고해서 챙겨갔다. 사장님께 모든 작업이 끝나고 10분정도만 차량 하부에 도포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차량 하부를 보니 녹슨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였다.

녹이 있는 곳에는 전부 양털유를 도포해주었다. 참고로 양털유를 도포할 때 버려도 되는 옷과 모자를 입고 작업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공임나라 이천 대월점에서 3시간이 넘는 정비를 완료하였다. 정비 완료 후 처음 새차를 받았을 때 운전하던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초보인 와이프도 차가 달라졌다고 할 정도였다.
앞으로는 주행거리에 맞게 교체해야할 소모품들을 교체하고 정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번에 하려니까 목돈이 들고 시간도 길어서 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2016 올뉴쏘렌토 셀프 정비 포스팅도 있으니 아래 포스팅도 보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같이보면 좋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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