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세화해변 채집 활동 모래놀이 물놀이 전부 가능한 에매랄드 해변

키아로 2024. 12. 14.

10월에 제주도 바다에서 놀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생각보다 따듯한 날씨로 인해  해변에서 놀게 되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해변의 조건이 있다.

1. 채집 활동이 가능한 곳
2. 모래놀이가 가능한 곳
3. 에매랄드 빛이 나는 깨끗한 곳

위 세 조건을 우선순위에 두고 갈만한 해변을 찾았고 제주도 세화해변이라는 곳을 찾아서 가게 되었다.

세화해변은 오후가 될수록 물이 점점 차오르는 곳이라 해수욕장이 아닌 해변으로 불린다. 물놀이할 때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낮에 아무것도 모르고 바닷물 근처에서 놀다 보면 어느새 주변이 전부 물로 가득 차는 걸 느낄 수 있다.

현무암 틈 사이로 도둑게랑 작은 물고기 새우등을 채집할 수 있다. 우린 모래 속에 숨어있던 하얀색 게도 채집했다. 현무암이 거칠어서 반드시 크록스 같은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발바닥 다치기 딱 좋은 곳이다.

물고기도 많이 보이는데 물고기 잡기는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려웠다.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채집 활동, 모래놀이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세화해변을 적극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