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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바이오의약 필수재 레진 성능 평가 착수

수재파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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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회사는?

아미코젠은 2000년 산업용 특수효소 기업으로 출발해 배지와 레진 등 여러 바이오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레진과 배지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자사가 직접 개발한 레진에 대해 테스트를 신청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업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레진이란?

레진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단계에서 단백질과 항체를 정제하는 원부자재다. 세포를 배양하는 배지와 함께 바이오산업 필수재다. 배지는 원하는 단백질을 생산할 세포를 키울 때 쓰고, 레진은 세포가 만든 다양한 생성물에서 원하는 단백질만 추려낼 때 쓰는 필수적인 바이오 소재다. 현재 국내 바이오 업체는 미국 서모피셔, 독일 사토리우스 등 해외에서 이 소재들을 전량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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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배지는 전략물자

국내 바이오 업계 원부자재 수입의존도는 90%에 육박한다. 최근 일본 반도체 소재, 중국 요소수 처럼 대란이 일어날 수 있는 소재다. 특히 2020년 코로나 확산 시 미국·독일 등 원료 의약품 생상 강국은 자국 백신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레진·배지 등 바이오 원료 수출을 제한했다. 당시 국내 바이오 기업은 1년 가까이 관련 물량을 배정받지 못했다.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수입 비중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수입 비중

글로벌 제약사 물량을 수주하는 국내 대기업 계열 CDMO·CMO 업체에 아미코젠의 레진을 공급하면 단번에 세계 시장으로 영업 대상을 넓힐 수 있다. 그러면 바이오 원부자재 국내 공급망 안정은 물론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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